티크잎 추출물 외용제의 남성형 탈모 무작위 임상연구 리뷰
저자: Tanuphol N, Waranuch N, Wisuitiprot V, Wisuitiprot W, Insumrong K, Temkitthawon P, Suphrom N, Jampachaisri K, Girard C, Ingkaninan K
저널: Journal of Evidence-Based Integrative Medicine
출처: PubMed Central (PMC)
DB: PMC
DOI: 10.1177/2515690X241291141
PMID: 39474646
PMCID: PMC11612263
연구 배경
남성형 탈모는 안드로겐과 유전적 소인이 관여해 모낭이 점차 가늘어지는 질환입니다. 연구진은 티크(Tectona grandis) 잎 추출물에 5알파환원효소 억제 활성을 보이는 diterpene 성분이 있다는 전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1% 표준화 추출물 외용제가 모발 성장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습니다. 식물 유래 두피 소재를 사람에게 직접 비교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지만, 특정 제형의 결과와 약재 일반의 효능은 구분해서 해석해야 합니다.
연구 설계 및 대상
2060세 Hamilton-Norwood IIV형 남성형 탈모 남성 90명을 1% 티크잎 추출물 외용제, 5% 미녹시딜, 기제 대조의 세 군에 무작위 배정한 이중눈가림 시험입니다. 참여자는 배정된 외용제 0.5mL를 하루 두 번 24주 동안 두피에 적용했고, 최종 분석에는 군별 27명씩 총 81명의 완료자 자료가 포함됐습니다. 연구진은 4주 간격으로 목표부위 모발 수, 성장기/휴지기 모발 비, 빗질 후 탈락 모발 수를 측정하고 24주 만족도와 피부·전신 이상반응을 확인했습니다.
주요 결과
- 목표부위 모발 수는 12주에 티크군이 기저치의 106.45%, 기제군이 96.82%로 군간 차이가 보고됐습니다(p=0.002). 그러나 24주에는 각각 105.04%와 99.57%였고 군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습니다(p=0.177).
- 성장기/휴지기 모발 비는 24주에 티크군이 기저치의 139.22%, 기제군이 91.00%로 차이가 보고됐습니다(p=0.002).
- 탈락 모발 수는 4주와 16주에 티크군과 기제군 사이에 차이가 있었지만 24주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p=0.676). 24주에 탈락 감소를 보고한 비율은 티크군 48.15%, 기제군 18.5%였습니다.
- 티크군과 기제군에서는 24주 동안 피부 자극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미녹시딜군 두 명에게 가벼운 건조감과 가려움이 있었고 연구를 중단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석과 한계
기제와 활성 대조를 함께 둔 24주 무작위 시험이고 트리코스코피 지표를 사용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반면 90명 전체가 아닌 완료자 81명만 분석해 중도탈락 영향을 배제하기 어렵고, 임상시험 등록도 사후에 이뤄졌습니다. 여러 결과를 4주 간격으로 반복 검정했으며 12주의 모발 수 차이가 24주에는 유지되지 않았으므로 일부 시점의 통계적 차이를 지속적인 발모 효과나 미녹시딜과의 동등성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남성만 포함했고 탈모 기간과 유전력을 기록하지 않았으며, 참여자의 29.63%가 연구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모발 탈락 결과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상 참고 포인트
- 이 결과는 지표 성분을 표준화한 1% 티크잎 에탄올 추출 외용제에 한정됩니다. 티크 원물, 다른 추출법이나 복합 한약 처방으로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 식물 유래 두피 외용 소재의 탐색적 근거로 참고할 수 있지만, 남성형 탈모의 진단과 표준 관리를 대체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적용을 검토할 때에는 표준화 사진과 일정한 부위의 모발 수 등 객관 지표로 경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 24주 동안 티크군의 피부 자극은 보고되지 않았어도 여성, 민감성 두피, 기저질환자와 장기 사용 자료는 부족합니다. 사용 중 홍반·가려움·각질 등 접촉피부염 신호와 다른 두피 제품의 병용 여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