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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표준화 추출물 크림과 눈가 주름: 28일 임상시험 리뷰

프로폴리스와 호박색 크림 용기, 유리 실험 기구를 배치한 피부 노화 연구 스틸라이프 이미지
논문리뷰미용한의학피부노화프로폴리스천연물외용제 피부·미용

저자: Božo Radić, Saša Radić, Tomislav Mašek, Jelena Šuran

저널: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출처: PubMed Central (PMC)

DB: PMC

DOI: 10.1111/jocd.16405

PMID: 38943252

PMCID: PMC13648926

연구 배경

피부 노화는 자외선, 산화 스트레스, 반복되는 염증과 시간에 따른 진피 기질 변화가 함께 관여하는 과정입니다. 눈가처럼 표정 움직임이 잦고 피부가 얇은 부위에서는 잔주름과 표면 거칠기가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레티노이드처럼 임상 자료가 축적된 외용 성분도 있지만 건조감이나 자극 때문에 천연물 유래 대체 소재에 대한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식물 수지 등을 모아 만든 물질로 카페산, 페룰산, p-쿠마르산을 포함한 여러 페놀계 성분을 함유합니다. 다만 산지와 식물 기원에 따라 조성이 달라질 수 있어 원료 표준화가 중요합니다. 이번 연구진은 폴리에틸렌글리콜로 추출한 프로폴리스에서 주요 페놀산과 관련 성분 함량을 정량한 표준화 추출물(PAPE)을 만들고, 세포 기반 분석과 사람 대상 크림 사용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연구 설계 및 대상

사람 대상 연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한 무작위 이중눈가림 비교시험입니다. 건성 피부와 가시적 노화 징후가 있는 3070세 여성 47명이 등록됐고, 1.5% PAPE 크림 또는 3% PAPE 크림에 배정됐습니다. 최종 분석에는 각 군 20명씩 40명이 포함됐으며 완료자의 실제 연령은 3268세였습니다. 참여자의 60%는 민감성 피부, 40%는 비민감성 피부로 분류됐습니다.

두 제품은 같은 보습 크림 기제에 PAPE 농도만 달리해 만들었습니다. 참여자는 세안한 얼굴과 목에 배정된 크림을 하루 두 번, 완두콩 두~네 알 정도의 양으로 28일간 발랐습니다. 연구진은 사용 전과 28일째에 PRIMOS-CR 광학 장비로 눈꼬리 부위의 평균 표면 거칠기인 Ra를 측정했습니다. Ra가 낮아지면 측정 부위의 주름 깊이·길이·부피를 포괄하는 표면 거칠기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합니다. 피부과 의사는 건조, 홍반, 부종, 물집 등 국소 변화를 확인했고 참여자는 사용감과 만족도 설문에 답했습니다.

세포 기반 분석에서는 사람 진피 섬유아세포와 각질형성세포 모델을 염증성 자극에 노출한 뒤 PAPE가 염증, 조직 재형성과 관련된 단백질 표지자에 미치는 변화를 살폈습니다. 이 분석은 작용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자료이며 사람의 눈가 주름 변화와 직접 같은 결과는 아닙니다.

주요 결과

  • 1.5% PAPE군의 평균 Ra는 사용 전 5.76μm에서 28일째 4.31μm로 낮아졌습니다. 연구진은 기저치 대비 25% 감소로 계산했으며 군내 검정의 p값은 0.004였습니다. 참여자의 70%에서 Ra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 3% PAPE군의 평균 Ra는 7.70μm에서 5.09μm로 낮아졌습니다. 기저치 대비 계산값은 34% 감소였고 p값은 0.003이었습니다. 참여자의 75%에서 Ra가 감소했습니다.
  • 두 농도군의 변화량을 직접 비교한 통계 결과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3% 제품이 1.5% 제품보다 낫다거나 농도가 높을수록 변화가 커진다고 결론내릴 수 없습니다.
  • 만족도 설문에서는 두 군 모두 다수의 참여자가 피부 보습감과 광채에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주관적 설문은 사용한 크림의 감촉과 보습 기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객관 측정 결과와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논문은 제품과 관련된 피부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안전성 결과에는 56일 시점이 언급돼 앞서 설명한 28일 사용 일정과 맞지 않는 보고상 불일치가 있습니다.
  • 세포 기반 모델에서는 MCP-1, IL-8, MMP-1, MMP-9 등 여러 염증·기질 분해 관련 표지자가 감소하고 콜라겐 III가 증가했습니다. 한편 조직 재형성에 관여하는 TIMP-1과 TIMP-2도 감소해 개별 표지자 변화만으로 임상 작용 경로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해석과 한계

이 연구는 표준화한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실제 외용 제형에 넣고, 눈가 표면을 광학 장비로 측정했다는 점에서 탐색 가치가 있습니다. 연구진이 원료의 주요 성분 함량을 정량한 점도 조성이 달라질 수 있는 프로폴리스 연구에서 참고할 부분입니다. 두 농도군 모두 28일 뒤 Ra가 기저치보다 낮아져 후속 비교시험을 설계할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험에는 PAPE를 넣지 않은 기제 대조군이 없습니다. 두 군 모두 같은 보습 크림 기제와 활성 추출물을 사용했기 때문에 관찰된 변화가 PAPE 때문인지, 규칙적인 보습이나 측정 변동 때문인지 분리할 수 없습니다. 각 군의 사용 전후 값만 비교했고 농도군 사이의 변화량을 직접 검정하지 않아 논문이 제안한 농도 의존성도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등록자 47명 중 완료자 40명만 분석됐지만 탈락 사유와 군별 분포가 충분히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무작위 순서 생성과 배정 은폐,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눈가림했는지도 구체적이지 않습니다. 참여자가 여성이고 모두 건성 피부였으며 사용 기간은 28일이어서 남성, 지성·여드름성 피부, 다양한 피부형과 장기 사용에 같은 결과를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프로폴리스는 접촉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천연물입니다. 이 연구는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을 제외했고 표본도 작아 드문 감작성이나 늦게 나타나는 반응을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연구 물질은 관련 회사의 특허에 포함되며 일부 저자는 회사 직원 또는 주주이므로 독립 연구의 재현이 필요합니다. 이번 결과는 특정 PAPE 크림의 단기 사용 후 변화를 관찰한 자료이지, 일반 프로폴리스 제품의 항주름 성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아닙니다.

임상 참고 포인트

  • 프로폴리스 유래 외용제를 상담할 때는 원료명만 보지 말고 추출법, 표준화 성분 함량, 전체 제형과 사람 대상 비교자료가 있는지 구분해 확인해야 합니다.
  • 벌·프로폴리스·향료 또는 접착제에 알레르기 병력이 있거나 습진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된 경우에는 국소 제품 사용 전 성분 확인이 중요합니다. 홍반, 가려움, 부종이나 진물이 생기면 사용을 중단하고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 주름 관리는 자외선 차단, 보습, 수면과 흡연 등 생활 요인의 영향을 함께 받습니다. 특정 천연물 크림을 근거가 축적된 피부 관리나 의료적 상담의 대체 수단으로 설명해서는 안 됩니다.
  • PAPE 자체의 기여와 장기 내약성을 판단하려면 활성 성분을 제외한 동일 기제 대조군, 충분한 표본과 장기 추적을 포함한 독립 시험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