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gairengyoto 병용의 염증성 여드름 무작위 비교 연구 리뷰
저자: Ito K, Masaki S, Hamada M, Tokunaga T, Kokuba H, Tashiro K, Yano I, Yasumoto S, Imafuku S
저널: Dermatology Research and Practice
출처: PubMed Central (PMC)
DB: PMC
DOI: 10.1155/2018/4127303
PMID: 30057596
PMCID: PMC6051108
연구 배경
여드름은 면포, 염증성 구진과 농포, 색소침착, 흉터까지 이어질 수 있어 미용 진료에서 반복적으로 상담되는 피부 고민입니다. 표준 관리는 retinoid, benzoyl peroxide, 국소 항생제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자극감이나 항생제 내성 우려 때문에 보조 관리에 대한 관심도 꾸준합니다. 이 논문은 일본에서 염증성 질환과 여드름에 사용되어 온 한방 처방 Keigairengyoto(KRT)를 표준 외용요법에 더했을 때 염증성 여드름 병변이 더 빨리 줄어드는지 평가했습니다.
연구 설계 및 대상
연구는 일본 8개 피부과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다기관 공개라벨 무작위 병렬군 비교 연구입니다. 1564세 얼굴 염증성 여드름 환자 64명이 표준 외용요법 단독군 또는 표준 외용요법과 KRT 병용군에 배정됐습니다. 표준 외용요법은 0.1% adapalene gel과 clindamycin gel 또는 nadifloxacin cream 중 하나였고, 병용군은 여기에 Tsumura Keigairengyoto extract granules를 하루 7.5 g, 23회로 나누어 복용했습니다. 병변 수는 시작 시점과 2주, 4주, 8주, 12주에 염증성·비염증성·전체 병변으로 나누어 평가했습니다.
주요 결과
- 총 64명이 배정됐고, full analysis set 및 안전성 분석에는 각 군 29명이 포함됐습니다.
- 효능 분석 대상은 대조군 28명, KRT 병용군 24명이었으며, 12주 시점 평가는 대조군 16명, 병용군 14명까지 줄었습니다.
- 염증성 여드름 병변 수 감소는 4주와 8주에 KRT 병용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컸습니다.
- 비염증성 병변과 전체 병변 수에서는 군 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안전성 분석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고, KRT 병용군에서는 회복된 병변 악화 1건이 보고됐습니다.
해석과 한계
이 연구는 KRT 병용이 특히 염증성 병변의 초기 감소와 관련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면포 중심의 비염증성 여드름이나 전체 병변 수에서는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으므로, 피지·각질 조절 전반에 대한 근거로 넓혀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공개라벨 연구라 복용 여부를 아는 상태에서 평가가 진행됐고, 표본이 작으며 12주까지 평가 대상자가 줄었습니다. 제품 제조사 후원이 있었고, 연구 당시 표준 외용 조합이 현재의 다양한 여드름 지침과 완전히 같지는 않다는 점도 해석에 포함해야 합니다.
임상 참고 포인트
- 염증성 구진과 농포가 주된 여드름에서는 표준 외용 관리와 생활 관리가 기본이며, 한방 처방은 보조 선택지로 설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KRT처럼 여러 생약이 포함된 처방은 알레르기 병력, 위장 증상, 간·신장 기능, 감초 관련 주의점, 병용 약물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비염증성 면포나 피지 조절 목적보다는 염증성 병변의 경과를 기준으로 상담하고, 반응이 부족하거나 악화되면 표준 피부과 진료와 연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