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의 통합 건선 치료 RCT: 한약·부항·NB-UVB 병합 전략 리뷰
저자: Yu Y, Sun X, Hu R, Xia P, Wei Y, Yang W, Huang N, Ding Y, Guo S, Yang C, Weng H, Zhang Y, Ding X, Huang Q, Zhou X, Li X, Li B
저널: Psoriasis (Auckland, N.Z.)
출처: PubMed Central (PMC)
DB: PMC
DOI: 10.2147/PTT.S487536
PMID: 40135074
PMCID: PMC11934886
연구 배경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홍반, 인설, 가려움이 반복되며 외관과 삶의 질에 큰 부담을 줍니다. 피부 병변이 눈에 띄는 질환인 만큼 환자는 증상 완화뿐 아니라 재발, 색소 변화, 사회적 위축까지 함께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연구는 판상건선에서 중증도에 따라 한약 과립, 이동부항, NB-UVB 광선치료를 어떻게 조합할 수 있는지 평가한 다기관 무작위 임상시험입니다.
연구 설계 및 대상
연구는 중국 6개 기관에서 2019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수행된 16주 단일눈가림 무작위 대조시험입니다. 경증-중등도 판상건선 환자 107명은 Jueyin 과립을 먼저 사용하는 군과 이동부항을 먼저 사용하는 군으로 나뉘었고, 4주 후 PASI 75 달성 여부에 따라 단독 지속 또는 병합 치료로 전환됐습니다. 중증 판상건선 환자 193명은 한약·이동부항군, NB-UVB군, 한약·이동부항·NB-UVB 병합군으로 배정됐습니다. 주요 평가는 8주 유효율과 16주 재발률이었고, PASI, BSA, PGA, 가려움 VAS, DLQI, 이상반응도 함께 추적했습니다.
주요 결과
- 경증-중등도군에서는 한약을 먼저 시작한 군과 부항을 먼저 시작한 군 사이에 8주 유효율과 16주 재발률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 중증군의 8주 총 유효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PASI 75 달성률은 병합군에서 26.79%로 보고되어 한약·부항군 9.26%, NB-UVB군 22.41%보다 높았습니다.
- 16주 재발률은 NB-UVB군 21.57%에 비해 한약·부항군 4.35%, 병합군 8.16%로 낮게 보고되어, 병합 전략이 재발 관리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고, 관찰된 이상반응은 가려움, 오심, 설사, 하지 부종, 간기능 이상 등으로 제시됐습니다.
해석과 한계
이 연구는 중증도별로 한약, 부항, 광선치료의 조합을 직접 비교했다는 점에서 실제 진료 상담에 참고할 만합니다. 특히 중증 판상건선에서 병합군의 PASI 75 달성률과 재발률 신호는 표준치료와 보완요법을 함께 고려할 때 유용한 자료입니다. 다만 단일눈가림 설계라 시술자와 환자 기대효과를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고, 중증군의 총 유효율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Jueyin 과립과 이동부항 프로토콜은 중국 중의학 환경에서 수행된 것이므로 국내 한의 임상에 그대로 일반화하기보다 보조적 참고 근거로 해석해야 합니다.
임상 참고 포인트
- 건선 환자에게 한약·부항을 설명할 때는 NB-UVB나 표준 피부과 치료를 대체하는 방법이 아니라, 병변·가려움·재발 관리를 함께 추적하는 병행 전략으로 안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부항은 피부 자극을 동반하므로 활동성 병변, 상처, 출혈 경향, Koebner 현상 가능성을 확인한 뒤 적용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 한약 복용 중에는 오심,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과 간기능 관련 병력을 점검하고, 치료 반응은 사진 기록, PASI 또는 병변 면적, 가려움 점수처럼 객관화 가능한 지표로 추적하는 것이 좋습니다.